내일배움캠프_QAQC 트랙 1기/아티클 스터디

[내일배움캠프] 아티클 스터디 (9)

hyewonnnn 2025. 2. 14. 11:21

스마트워치가 '우울증' 증상 진단한다…생체 데이터 측정

https://www.newsis.com/view/NISX20250115_0003033423

 

스마트워치가 '우울증' 증상 진단한다…생체 데이터 측정

[대전=뉴시스] 김양수 기자 = 한·미 공동 연구진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우울증 증상의 발현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.한국과학기술원(카이스트·KAI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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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요약 ]

  • 한·미 공동 연구진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우울증 증상의 발현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.
  •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부터 수집되는 활동량, 심박수 데이터로 교대 근무자의 수면장애, 우울감, 식욕부진, 과식, 집중력 저하와 같은 우울증 관련 증상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.
  • 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새로운 유망한 치료 방향은 뇌 시상하부에 위치한 생체시계와 수면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, 현재 이러한 검사를 위해서는 입원이 불가피해 통원치료를 받는 정신질환자가 대부분인 질제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음.
  • 이러한 상황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심박수, 체온,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.
  • 해당 기술로 추정된 일주기 리듬 교란 디지털 바이오마커가 내일의 기분과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수면 문제, 식욕 변화, 집중력 저하, 자살 생각을 포함한 총 6가지 증상을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.

 

[ 주요 포인트 ] 

  • 한·미 공동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부터 수집된 심박수와 활동량 시계열 데이터 등 매일 변화하는 생체시계 위상을 정확히 추정하는 필터링(Filtering) 기술을 개발했다.
  • 이를 활용해 일주기 리듬 교란을 추정할 수 있다.
  • 이번 연구를 통해 연속적이고 비침습적인 정신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  • 사회적 약자들이 우울증 증상을 경험할 때 상담센터에 연락하는 등 스스로 능동적인 행동을 취해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, 정신건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.

 

[ 핵심 개념 및 용어 정리 ]

  • 뇌 시상하부의 생체시계 : 생체시계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하는 교차상핵에 의해 대부분 조절되는데, 시신경에 들어온 빛의 정보에 기초해서 교체상핵 내부의 1만 개의 신경세포가 약 24시간 주기로 변화하는 전기신호를 보내며 생체리듬을 만들어낸다.
  • 수면다원검사(polysomnography·PSG) :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, 수면 중 뇌파, 안구운동, 근육의 움직임, 호흡,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동시에 수면 상태를 비디오를 통해 녹화한다. 검사에서 얻어진 기록을 분석하여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정하게 된다.
  • 멜라토닌 :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. 생체 내 멜라토닌은 밤과 낮의 길이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합성되고, 사람의 수면-각성 리듬과 일상적, 계절적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. 이외에 항산화 및 면역을 자극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.